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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6 경제신문 읽기
더배러_타래
2022. 8. 16. 09:48
인구 재앙…지자체 절반 '소멸위험'
- 인구 재앙은 전국 단위 통계로도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인구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2001년 50만 명가량이던 출생아는 지난해 약 26만 명으로 반토막 났다.
- 한국고용정보원은 228개 기초지자체 중 약 50%인 113곳을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했다. 소멸위험 지역은 2010년 61곳에서 12년 새 거의 두 배가 됐다.
- 제주는 소멸 주의 지역이네. 서울도 마찬가지고.
서머랠리 주역 태조이방원…"하반기 증시도 이끈다"
- 코스피지수가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우려에도 ‘서머랠리(여름 강세장)’를 이어가며 2500선을 넘겼다.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와 더불어 2분기 국내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하면서 반등세가 펼쳐졌다는 평가다.
- 이 같은 상승세를 주도하는 종목이 있다. 바로 ‘태조이방원’ 주다. 태양광·조선·2차전지·방산·원자력 업종을 묶어 이르는 말이다. 이들 종목이 2020년 주도주였던 BBIG(배터리·반도체·인터넷·게임)를 대체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수요가 견인한 2차전지·조선, 전쟁 덕 본 방산·태양광·원전
아파트 부담스럽고 공급도 없어…'틈새' 주거용 오피스텔 관심
- 도심 ‘공급 절벽’을 주거용 오피스텔이 빠르게 채우고 있다.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는 도심 지역엔 새로 아파트를 지을 만한 용지가 부족한 데다 재개발·재건축이 진행되더라도 소요 기간이 너무 길어 당장 주거 공간이 시급한 실수요자들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아서다.
- 아파트 대체 중대형 오피스텔 ‘인기’. 올 들어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은 하향 조정되는 추세를 띠고 있지만 주거용 오피스텔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약 가점이 낮은 신혼부부나 20~30대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최근 분양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중소형 아파트와 비슷하게 내부를 꾸린 데다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청약이나 각종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의 대체재이긴 하지만 발코니 등 서비스 면적이 없다. 공고된 전용 면적이 전부라는 의미다. 또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아파트만큼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가치 상승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실거주용이 아닌 투자 목적으로 매입을 결정할 땐 가치 상승 가능성을 미리 따져봐야 한다는 말이다.
-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다양한 인프라가 체계적으로 갖춰진 단지 위주로 매입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아파트 가격 조정이 이뤄지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시장도 차별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역별, 평형별 공급 규모와 거래 회전율 등을 두루 살펴보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