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경제 신문 읽기
2022. 08. 22. 경제신문 읽기
더배러_타래
2022. 8. 22. 09:18
"수십만명 세무서에 몰려갈지도"…종부세 '폭탄' 터지나
- 1주택자 공제금액 상향 등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위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 정부는 지난달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시적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 금액을 14억원(지난해는 11억원, 내년 이후엔 12억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시적 2주택, 가격이나 지분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상속주택, 지방 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부과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고, 해당 주택 보유자에게 올해부터 1주택자와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 정부가 추산하는 3억원 특별공제 대상자만 21만 명으로, 다른 특례를 포함하면 신청 대상자는 수십만 명에 달한다. 당장 안내문 발송까지 15일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아직 법안이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 답답하다. 뭣이 중헌지.
美, 리쇼어링發 새 일자리 35만개 늘어난다
- 올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으로 늘어나는 미국 내 일자리는 35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26만5337개)보다 31% 이상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 글로벌 공급망을 마비시킨 코로나19 사태 이후 리쇼어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과 대만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리쇼어링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 세계화가 계속될줄 알았는데 결국 지는구나. 리쇼어링이 본격화되면 미국 주식 상황이 좋아질까?
강남 꼬마빌딩은 '불패'라더니…"이걸 생각 못했네"
- 강남 빌딩 수요 여전 공유오피스 고객 늘며 사실상 공실률 0% 수준
- 서초구 4층 꼬마빌딩 65억 매입 후 리모델링 1년 만에 115억에 처분 양도세 빼고 20억 수익
-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주택 거래와 달리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아직 사려는 사람이 더 많은 이른바 ‘매도자 중심 시장’이 형성돼 있다.
- 2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은 면적당 임대료는 높아지고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때도 전년 4분기에 비해 임대료 상승, 공실률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
- 서울 도심권 오피스의 공실률 하락은 눈에 띌 정도다. 지난해 4분기 8.3%였던 강남대로 공실률은 올 2분기에는 2.9%까지 떨어졌다. 임차인 이전 수요 등을 고려한 자연 공실률(3%)을 밑도는 수준이다. 테헤란로도 같은 기간 6.2%에서 3.8%로 크게 하락했다. 여의도는 9.1%에서 5.6%로, 공덕역(마포)은 7%에서 4.6%로 내려왔다. 공실률이 떨어지면서 꼬마빌딩 투자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통상 꼬마빌딩을 지상 5층 이하거나 매매가격이 100억원 안쪽인 빌딩을 의미한다.
- 높은 이익을 거둔 사례만 보면 꼬마빌딩은 마치 부동산 투자 성공 방정식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라는 복병이 변수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을 고려해 임대수익률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 진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분위기가 다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