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경제 신문 읽기

2022. 08. 29. 경제신문 읽기

더배러_타래 2022. 8. 29. 08:37

  • 금리는 올라가고, 각종 자원은 보호정책 때문에 병목현상, 유럽 에너지 대란에 유리까지 흔들.

이창용, '파월 쇼크'에도…"금리인상 속도 안 바꾼다"

  • 제롬 파월 Fed 의장의 발언 때문에 한국 기준금리를 더 빠르게 올리지는 않을 것.
  •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연 4~5%에서 내려오지 않는 한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것
  • 인플레이션율이 목표치인 2%대로 내려오지 않고 4~5%를 기록하는 한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당분간 물가 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통화정책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세계 뒤흔든 '파월의 9분'…9월 기준금리 0.75%P 인상에 '무게'

  • 시장이 원하는 (금리 인하로의) 빠른 전환(pivot·기조 전환)은 없다. 물가를 잡으려면 고통(침체)을 감수해야 한다.
  • 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페드워치에서 0.75%포인트 인상 확률과 0.5%포인트 인상 확률은 6 대 4 정도로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에 좀 더 무게가 실렸다. 잭슨홀회의에 참석한 이사벨 슈나벨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위원도 27일 “인플레이션을 잡지 못하면 큰 비용을 치러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미 기준금리 곧 역전…연말 1%P까지 벌어질 수도

  •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다음달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시사하면서 9월 이후엔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역전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올 연말엔 한·미 기준금리 차이가 1%포인트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 한·미 기준금리 역전이 장기화되면 국내 자본시장에서 자본 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도 크다. 이렇게 되면 물가에도 부담이 된다. 다만 정부와 한은은 대규모 자본 유출 우려는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리튬'…공급난에 사상 최고 폭등

  • 업계, 전기차 전환 속도내자 수요 폭발, '주산지' 남미, 리튬 보호주의 정책 펼쳐
  • 리튬 삼각지대에는 세계 리튬 매장량의 절반 이상인 55%가량이 묻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칠레는 호주에 이어 세계 리튬 생산량 2위, 매장량 1위 국가다. 아르헨티나도 생산량 기준 4위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좌파 정부들이 더 큰 이윤을 얻기 위해 광물 생산 통제에 나서면서 전기차 업계의 공급 병목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 리튬 보호주의는 다른 배터리 원자재로도 확산될 조짐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연내 니켈 수출 관세를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 모두 세계 1위다.

수도권 '통합 재건축·리모델링' 붐…"이해관계 풀어야 탄력"

  • 서울도 1기 신도시도 대단지 프리미엄 기대
  • 사당동 '우·극·신' 통합 리모델링 추진 연내 조합설립 가속도
  • 문래동 7개 노후 단지중 현대3차 가장 빨라 내달 조합 창립총회 6곳은 동의율 55~60%
  • 아파트 단지별로 용적률·대지지분 달라 이해관계 조정이 관건

인플레이션 감축법

  • Inflation Reduction Act. 기후변화 대응,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법인세 인상 등을 골자로 한 미국의 법으로, 고물가로 인한 서민 고통을 줄여주자는 취지로 2022년 8월 16일(현지시간) 발효됐다. 기후변화 대응 방안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확대가 들어 있다. 북미에서 조립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준다. 승용차는 5만5000달러 이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픽업트럭은 8만달러 이하가 대상이다. 소득 제한(1인 15만달러, 부부 합산 30만달러)도 있다. 내년부터는 북미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국가의 광물·부품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인 배터리를 탑재해야 보조금을 준다.

기타

  • 에너지 대란 덮친 유럽…영국, 전기·가스료 부담 80% 높인다
  • 푸틴, 가스관 아예 잠그나…반도체 이어 유리 대란 '공포', 유럽에서는 유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 인도, 싸라기까지 수출 제한 검토. 산지 가뭄에 쌀 작황 부진. 수입 늘리던 중국 타격 클 듯. 싸라기는 동물 사료와 에탄올 원료로 주로 쓰인다. 중국은 소 등 동물 사료의 원료로 인도산 싸라기를 수입하지만 일부 아프리카 빈국에서는 식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 리츠, 바닥 찍고 반등…한달 수익률 5% 넘었다. 인플레 정점론에 다시 힘받는 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