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택자 공제금액 상향 등 종합부동산세 완화를 위한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여야 간 정쟁으로 국회에서 표류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한시적으로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기본공제 금액을 14억원(지난해는 11억원, 내년 이후엔 12억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시적 2주택, 가격이나 지분이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상속주택, 지방 저가 주택에 대해서는 종부세를 부과할 때 주택 수에 포함하지 않고, 해당 주택 보유자에게 올해부터 1주택자와 동일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정부가 추산하는 3억원 특별공제 대상자만 21만 명으로, 다른 특례를 포함하면 신청 대상자는 수십만 명에 달한다. 당장 안내문 발송까지 15일 정도가 남은 상황에서 아직 법안이 국회 상임위조차 통과하지 못한 셈이다.
답답하다. 뭣이 중헌지.
美, 리쇼어링發 새 일자리 35만개 늘어난다
올해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본국 회귀)으로 늘어나는 미국 내 일자리는 35만 개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0년 이후 최대 규모다. 지난해(26만5337개)보다 31% 이상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글로벌 공급망을 마비시킨 코로나19 사태 이후 리쇼어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과 대만의 갈등 등 지정학적 리스크도 리쇼어링을 부추긴 요인으로 꼽힌다.
세계화가 계속될줄 알았는데 결국 지는구나. 리쇼어링이 본격화되면 미국 주식 상황이 좋아질까?
강남 꼬마빌딩은 '불패'라더니…"이걸 생각 못했네"
강남 빌딩 수요 여전 공유오피스 고객 늘며 사실상 공실률 0% 수준
서초구 4층 꼬마빌딩 65억 매입 후 리모델링 1년 만에 115억에 처분 양도세 빼고 20억 수익
팔려는 사람이 더 많은 주택 거래와 달리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아직 사려는 사람이 더 많은 이른바 ‘매도자 중심 시장’이 형성돼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상업용 부동산은 면적당 임대료는 높아지고 공실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때도 전년 4분기에 비해 임대료 상승, 공실률 하락 추세가 나타났다.
서울 도심권 오피스의 공실률 하락은 눈에 띌 정도다. 지난해 4분기 8.3%였던 강남대로 공실률은 올 2분기에는 2.9%까지 떨어졌다. 임차인 이전 수요 등을 고려한 자연 공실률(3%)을 밑도는 수준이다. 테헤란로도 같은 기간 6.2%에서 3.8%로 크게 하락했다. 여의도는 9.1%에서 5.6%로, 공덕역(마포)은 7%에서 4.6%로 내려왔다. 공실률이 떨어지면서 꼬마빌딩 투자에 대한 관심도 꾸준하다. 업계에서는 통상 꼬마빌딩을 지상 5층 이하거나 매매가격이 100억원 안쪽인 빌딩을 의미한다.
높은 이익을 거둔 사례만 보면 꼬마빌딩은 마치 부동산 투자 성공 방정식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금리 인상이라는 복병이 변수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을 고려해 임대수익률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