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서평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3번째 만남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 3번째 만남

    부자 아빠와의 세 번째 만남 1990년대 말, 갓 출간된 따끈따끈한 이 책을 아버지에게 선물 받았었다. 2000년대 중반, 군대에서 매일 이 책을 읽었다. 그리고 까맣게 잊고 지냈다. 지식과 경험을 쌓아 자산을 모아야 한다는 교훈을 마음 한 구석에 밀어 넣어버리고 16년이 흘렀다. 그동안 안정된 직장이란 쳇바퀴 안에서 열심히 달리기만 했다. 2022년 쳇바퀴에서 벗어나려고 결심하고 이 책을 세 번째로 만났다. 그리고 세 가지의 교훈을 얻었다. 1.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요한 것은 얼마나 버느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얼마나 모으냐다. '돈의 심리학'에서는 부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며, 물..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다니하라 마코토

    말에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 다니하라 마코토

    Notes 침묵을 못참고 떠벌떠벌 떠들다가 부동산 거래에 실패한적이 있습니다. 그 실패의 기록을 들춰보던 중 침묵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읽은 책입니다. 일본 자기계발서가 가끔 그렇듯이 의미 없이, 주제에서 벗어난 짧은 글의 연속이긴 합니다. 흐름이 중간중간 새어나가 김이 빠지긴 하지만 뷔페식 나오는 음식들 중에서도 건질 것은 한두가지 나오긴 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은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침묵의 역할과 기능입니다. 앞에서 말한 실패 사례를 극복하여 전화위복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물론 의식적인 연습은 필요하겠지요? 내가 이 책에서 가져갈 3가지 ‘상대가 침묵하면 우리는 자발적으로 우리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내뱉기 쉽다’라고 한다면, 역으로 침묵을 전략적으로 이용하여 상대로부터 유리한 정보나 도움을 얻어낼..

    아웃풋 대전 - 카바사와 시온

    아웃풋 대전 - 카바사와 시온

    서평 내가 좋아하는, 존경하는 롤모델인 분석맨님의 추천을 받고 읽기 시작한 책. 어렴풋이 글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진짜 써야겠구나로 만들어준 귀중한 책이다. 인풋만 하는 것은 자기만족에 머문다는 뼈아픈 팩트를 나에게 날려주었다. 자기 성장으로 이끄는 것은 결국 아웃풋. 이 책을 읽고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고 아웃풋의 실행법을 진지하게 도입했다. 인풀 아웃풋의 비율은 3:7, 좋은 문장을 쓰려면 많이 읽고 쓰는 것밖에 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겼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것은 세상에 실패란 없다는 것. 시도와 실수만 있을 뿐, 이 둘을 반복하며 성장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계기로 더 많은 것을 아웃풋으로 만들 수 있길 바란다. 번역본은 아웃풋 트레이닝(토마토 출판사, 전경아 역) 내가 이 책에서 가져갈 3가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