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프라인

    2022. 08. 19. 경제신문 읽기

    버티던 서초구 집값도 꺾였다 ‘나홀로 오름세’를 보이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마저 5개월 만에 하락세도 돌아섰다. 서울 25개 구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떨어진 것은 3년6개월 만이다. 금리 인상과 거래절벽에 전국 아파트 가격이 저지선 없이 밀리는 양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 위축이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금리가 시장을 압박하는 상황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초를 비롯한 강남도 한동안 동반 하락세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급상승의 반작용은 어디까지 이어질까? 2010년대 초와 비교를 해봐야할까? 제품이 안 팔린다…넘치는 재고에 삼성·LG '초비상' 국내 주요 대기업이 올 상반기 창고에 쌓아놓은 재고자산이 사상 최..

    2022. 08. 18. 경제신문 읽기

    한국산 전기차 모두 제외…美서 잘나가던 현대차 '초비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산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 1주일 전 서명한 ‘반도체와 과학법’(반도체 지원법)과 함께 중국을 견제하려는 포석이다. 사실상 미국에서 제조한 전기차에만 혜택을 주는 것으로 한국산 전기차에 불리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모두 한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2025년 조지아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美 천연가스값 14년 만에 최고…유럽은 올들어 세 배 이상 올라 대서양을 둘러싼 유럽과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올해 세 배 이상으..

    20220817 경제신문 읽기

    서울에 50만 가구…도심공급 숨통 틔운다 내년부터 5년간 서울에 주택 50만 가구가 새로 공급 이를 위해 재건축 평가항목에서 안전진단 비중을 최대 30%로 낮추고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부담금 기준 상향과 감면 혜택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손본다. 정부는 민간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데 방점을 뒀다. 공급 물량 270만 가구 중 약 68%를 민간이 맡는다. 우선 5년간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확대해 전국에 22만 가구 이상을 공급한다. 서울에선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신속통합기획’ 방식으로 10만 가구 이상을 확보한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의 방향성에는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실행안이 빠진 부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신통기획이 정말 뜨겠구나. 재건축 '안전성 비중' 30%..